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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브루어스 구단의 역사, 구단 개요, 감독, 선수단 소개

by 결심도전 2023. 5. 7.

밀워키 브루어스 구단의 모자로고, 구단로고

밀워키 브루어스 구단의 역사 

1969년 시애틀 파일러츠라는 이름으로 창단되었다. 하지만 창단 첫 시즌을 보내자마자 돈이 없어서 바로 파산 위기에 몰린다. 그때 등장한 인물이 이 구단을 논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버드 셀릭 전 MLB 커미셔너. 버드 셀릭은 밀워키 출신으로 자동차 판매로 막대한 돈을 번 인물인데, 어릴 때부터 팬이었던 브레이브스가 1966년 밀워키에서 애틀랜타로 연고지를 이전하자 좌절했다. 그런데 마침 시애틀 파일러츠가 돈이 없어서 파산 위기에 몰리자 이 구단을 사서 자신의 고향인 밀워키에다 연고지를 이전한다. 그렇게 밀워키 브루어스의 역사는 시작되었다. 1970년대 초창기에는 리그에서도 좋지 못한 성적을 기록하는 팀이었다. 하지만, 폴 몰리터, 로빈 욘트, 세실 쿠퍼, 벤 오글리비와 같은 젊은 스타들을 발굴하면서 차츰 성적이 향상되기 시작해 1978년부터 1982년까지 영광의 시대를 맞이한다. 이 영광의 시대의 절정은 1982년인데, 리그 챔피언십에서 캘리포니아 에인절스를 먼저 2패 후에 내리 3연승하면서 따돌리고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월드시리즈에서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만나게 되었는데, 7차전까지 가는 대접전 끝에 3승 4패로 아쉽게 패했다. 패배의 결정적인 원인은 마무리 투수 롤리 핑거스의 부상. 이 때문에 뒷문이 부실해서 7차전 중에 5경기를 먼저 리드를 잡고도 승리와 연결 짓지 못했다. 그 뒤의 밀워키의 역사는 한 마디로 존재감이 없는 팀으로 전락하고 만다. 메이저 리그에 이런 팀도 있었는가 싶었던 시절의 반복이었다. 5할 승률은 가끔 넘기기는 했지만, PO에 도전하기에는 택도 없었던 성적을 찍었고, 딱히 뭐 볼거리도 없는 그런 팀의 연속이었다. 증거로는 3,000안타를 달성하고 80년대 MLB 최고의 단일시즌 WAR을 찍은 최고의 스타인 로빈 욘트가 겨우 세 번 올스타에 뽑힌 걸로 알 수 있다. 1993년부터 2006년까지는 5할 이하의 성적을 14년간 기록하기도 했다.
그나마 존재감을 발휘한 것이 한 번 있었는데, 바로 리그 이동이었다. 원래 창단한 이후 1997년까지 아메리칸 리그 소속이었으나 1998년 신생팀 창단에 따른 리그 조정에 따라 내셔널 리그 중부 지구로 편입했다. 내셔널, 아메리칸 양대 리그 체제가 확립된 후에 소속 리그를 바꾼 최초의 팀이라는 존재감을 드디어 발휘했다. 사실 이것은 당시 내셔널 리그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아메리칸 리그에 탬파베이 데블레이스 두 팀이 생기면서 각 리그의 팀수가 홀수가 되자 인터리그 제도 폐지에 대비해 한 팀을 리그 이동해야 했는데, 모든 팀이 옮기고 싶지 않아 해서 버드 셀릭이 자신이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브루어스를 이동시킨 것이다. 이 때문에 AL 동부 지구에 있었던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AL 중부 지구로 이동하게 된다. 당시 지역 팬들의 관심사는 과연 지명타자가 없어지면 브루어스의 전력이 어떻게 변할 것이냐였다. 그리고 브루어스가 MLB 최초의 아메리칸, 내셔널리그를 모두 우승한 팀이 되느냐였다. 밀워키 브루어스라는 메이저리그 팀의 출발은 1970년 시즌이다. 하지만 밀워키 브루어스라는 팀명은 꽤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 밀워키 브루어스는 1902년 아메리칸 어소시에이션 리그에 소속된 팀이었다. 밀워키 브루어스는 이미 1880년대 생긴 지역팀 이름이라고 한다. 밀워키 브루어스 1913·1914 시즌 아메리칸 어소시에이션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고, 마이너리그 팀으로는 51년의 역사 동안 8차례 페넌트레이스에서 우승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밀워키에 처음 있었던 메이저리그 팀도 브루어스는 아니었다. 브루어스에 앞서 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전신인 보스턴 브레이브스가 1953년에 밀워키로 연고지를 이전해 14 시즌 동안 머물렀다.

밀워키 브레이브스는 첫 시즌 92승62패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 그 해에 180만 명이라는 기록적인 관중을 동원하면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밀워키 브레이브스의 성공은 이후 필라델피아 어슬레틱스, 세인트루이스 브라운스, 브루클린 다저스, 뉴욕 자이언츠 등이 연고지 이전을 검토하는 계기가 됐다. 밀워키 브레이브스는 경쟁력 있는 팀이었다. 밀워키 브레이브스에는 브레이브스에서만 1,226 홈런을 합작한 강타자 듀오인 에디 매튜스와 행크 애런이 버티고 있었다. 둘은 밀워키에서는 850 홈런을 합작했다. 마운드에는 정상급 투수였던 워렌 스판, 류 버데트, 밥벌이 로테이션을 지켰다. 1957년 밀워키 브레이브스는 연고지에서 첫 메이저리그 우승을 달성한다. 그 해에 행크 애런은 내셔널리그 홈런과 타점 타이틀과 함께 MVP를 차지했다. 밀워키 브레이브스는 뉴욕 양키스와 만난 월드시리즈에서 7차전 승부 끝에 정상에 오른다. 보스턴 브레이브스 시절인 1914년 우승 이후 무려 43년 만에 맞이한 팀의 두 번째 우승이었다. 류 버데트는 3경기에서 완투하면서 시리즈 MVP로 선정되었다. 밀워키 브레이브스는 이듬해에도 뉴욕 양키스와 월드시리즈에서 만나지만 이번에는 7차전에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1960년대 들어서도 밀워키 브레이브스 간판 선수들의 활약은 이어졌다. 1962년에는 행크 애런이 밀워키 시절 ‘커리어 하이’인 45 홈런을 날렸다. 1963년에는 행크 애런이 44 홈런에 130타점을 올리고, 워렌 스판이 23승 7패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했는데도 팀은 포스트시즌에 오르지 못했다. 그러나 1962년에 시카고에 연고를 둔 기업에 매각된 뒤 더 큰 시장으로 눈을 돌린 구단 수뇌부의 방침에 따라 1966년부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된다. 밀워키 브레이브스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마이너스 승률이 없는 유일한 팀이라는 강렬한 기록을 남기고 사라졌다.

밀워키 브루어스 구단의 개요

MLB의 프로야구단으로서 내셔널 리그 중부 지구 소속이고 연고지는 위스콘신 주 밀워키로 하고 있다. 밀워키 브루어스는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를 연고지로 하는 프로 야구 팀이다. 메이저 리그 내셔널 리그 중부 지구 소속이다. 밀워키가 미국 제1 의맥주양조 도시인 이유로 브루어스라는 이름이 붙었다. 전신은 시애틀 파일러츠였는데 파일러츠는 1969년 메이저리그 확대와 함께 합류한 4개 팀 가운데 하나로 아메리칸리그에 처음 포함됐다. 하지만 한 시즌만 치른 뒤 연고를 밀워키로 옮겼고, 그때 팀명도 브루어스로 바뀌었다. 밀워키 브루어스는 1998년부터 아메리칸리그에서 내셔널리그로 소속이 바뀌어 2014년 현재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 속해 있다. 월드시리즈 진출은 1982년 시즌 단 한 번뿐이다. 당시 캘리포니아 에인절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승리했으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월드시리즈에서는 7차전까지 승부를 벌인 끝에 3승 4패로 무릎을 꿇었다. 2001년부터는 유명 맥주 브랜드의 네이밍 스폰서를 받은 홈구장 밀러파크에서 경기하고 있다. 1969년에 '시애틀 파일러츠'라는 이름으로 창단하였으나 경영난으로 인해 버드 셀릭이 매입하여 1년 만에 밀워키로 이전했다. 1997년까지 아메리칸 리그 소속이었으나 1998년 신생 팀 창단에 따른 리그 지역 조정에 따라 내셔널 리그 중부 지구로 편입하였다. KBO 리그 OB 베어스에서 뛰었던 투수 박철순 선수가 KBO 리그 출범 전에 이 구단 산하의 마이너 리그 팀에 입단하여 진출했으나, 메이저 리그에서 뛰지는 못하고 귀국하여 원년 멤버가 되었으며 선동열이 1981년 해당 팀과 뉴욕 양키스 LA 다저스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지만 병역문제가 걸려 무산됐고 1984년 7월 LA 올림픽 출전 당시 LA 다저스 스카우트 제의가 있었으나 역시 병역문제 때문에 좌절되었다. 1999년 시즌 뒤 에는 보스턴 레드삭스로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지만 여러 가지 사정 때문에 좌절되었다. 2008년 와일드카드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필라델피아 필리스에게 1승 3패를 당하여 월드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2011년 지구 1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여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시리즈 성적 3대 2로 꺾고 내셔널리그 챔피언쉽 시리즈에 진출했으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상대로 패배하여 월드시리즈 진출에 또 한 번 실패했다. 팀명인 브루어스는 밀워키가 미국 제1의 맥주 양조 도시이기 때문에 붙었다. 그래서인지 국내 팬들은 '맥주네'라고 부르기도 한다. 메이저 리그 30개 팀 중 소속 도시 광역권 인구가 제일 적은 팀이지만, 매년 관중 10~15위를 오갈 만큼 팬들의 충성도가 대단한 팀이다. 좋은 성적을 올린 적이 많지 않지만, 모범적인 스몰마켓 중 하나로서 다크호스 자리는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KBO 리그최초의 외국인 감독으로 롯데 자이언츠의 감독이었던 제리 로이스터가 2002년 감독을 맡기도 했던 팀으로 투수진이 무너지고 타격이 무너져서 원래 감독이었던 데이비 롭스가 15 경기만에 잘리는 바람에 코치였던 로이스터가 대타로 들어온 상황이라 어찌 손 쓸 방법이 없긴 했다. 저 당시 에이스 벤 시츠는 자주 DL에 들락날락했었고, 중심타선에 제로미 버니츠, 제프 젠킨스, 리치 섹슨 등이 있었지만 꿈도 희망도 없던 팀이었다. 한국에는 팬이 많지 않은 편이며 워낙 전통의 약팀이라 한창 메이저리그 붐이 일어날 때 그저 그런 팀이라 인기가 별로였다. 미네소타 트윈스와 함께 메이저리그 퇴출설이 나돌던 팀이기도 하고, 결정적으로 강정호가 있던 피츠버그와 같은 지구에 있는 데다가 피츠버그에게는 매우 강한 팀이다. 2016년 11월 29일 NC 다이노스 에릭 테임즈가 3년간의 한국 생활을 마치고 뛰게 되었다. 외야진이 충분한 밀워키인지라 아마도 방출된 크리스 카터 대신 1루수를 맡게 될 것으로 보였는데 현지 밀워키 팬들은 삼진머신이기는 했지만 41 홈런을 칠 정도로 한방이 있는 거포 카터를 내보내고 데려온 것이 메이저리그에서 잉여로 있다가 4년을 한국에서 뛰고 온 테임즈냐며 불만들을 토로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러나 테임즈는 준수한 활약과 유쾌한 캐릭터로 2020 시즌을 앞두고 팀을 떠나기 전까지 밀워키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2017년 한화에서 뛰었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몸담으며 20승을 거두었고, 은퇴 이후 밀워키의 프런트로 일하고 있다. 2018년 1월 15일 최지만과 계약하면서 한국인 선수와는 37년 만에 인연을 맺었다. 총액 150만 달러지만 전액 보장이 아닌 스플릿 계약이며 최지만이 에릭 테임즈와 헤수스 아귈라의 자리를 뚫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것으로 보였고 예상대로 극히 제한된 기회만 부여받은 채 팀을 떠났다. 2018년 1월 27일 로렌조 케인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왕웨이중이 방출되었고 곧이어 NC 다이노스가 영입을 발표했다. 여러모로 NC 다이노스와 접점이 생기는 중이다. 2019년 12월 12일 조시 린드블럼을 3년 912만 5000달러에 영입하며 테임즈에 이어 또다시 KBO 외국인 선수를 다년 계약으로 영입했다.
2020년 카를로스 비야누에바의 추천으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밀워키의 내야, 1루 주루코치를 맡았던 카를로스 수베로가 한화이글스의 12대 감독으로 취임하였다.

밀워키 브루어스 감독, 선수단 소개 

크레이그 존 카운셀 :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의 전 내야수이자 현제 밀워키 브루어스 감독이다. 선수 시절에는 한 두 해 주전 가깝게 활동하기도 했지만, 많은 경우 주전보다는 한 발짝 물러난 준주전으로 2루수/유격수/3루수를 골고루 맡으며 정상급 수비를 보여주는 내야요원이었다. 2001년 이후에는 은퇴한 2011년까지, 한 해만 빼고 매해 100경기 이상 출장했다. 준수한 수비와 선구안에 비해 장타력은 약했지만 결정적인 홈런을 때려낸 적도 많았다. 노트르담 대학교를 졸업하고 1992년 드래프트에 참가하여 11라운드에 콜로라도 로키스의 지명을 받았다. 그러나 로키스에서는 1995년 데뷔 이래 단 3경기 출장에 그쳤고, 1997년 시즌 중 플로리다 말린스로 트레이드되어 주전 2루수로 활약했다. 특히 1997년 월드 시리즈 7차전에서 9회 말 동점 희생플라이, 그리고 연장 11회말에 에드가 렌테리아의 끝내기 안타 때 결승득점을 올리면서 플로리다 말린스의 극적 우승에 기여했다. 2001년 시절이 그의 커리어에서 제일 화려한 모습이었다. 당시 유격수는 토니 워맥, 2루수는 제이 벨, 3루수는 강타자 맷 윌리엄스였는데 세 선수들이 돌아가면서 부진/부상에 시달리면서 카운셀은 골고루 자리를 채워주면서 좋은 활약을 했고, 포스트시즌에서는 부진했던 제이 벨을 대신하여 주전 2루수로 주로 나섰다. 치열했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디비전 시리즈 3차전에선 승부를 결정짓는 3점 홈런을 때려냈고, 이어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21타수 8안타로 맹활약하며 MVP 타이틀을 차지. 이어 벌어진 뉴욕 양키스와의 월드 시리즈에서는 1차전 마이크 무시나를 상대로 친 선제 홈런 및 7차전 9회말 마리아노 리베라를 상대로 얻어 낸 힛 바이 피치 볼로 이후 루이스 곤잘레스의 결승타를 만드는 데 일조를 하는 등 팀의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2003년 시즌을 끝으로 그는 애리조나를 떠나 밀워키 브루어스로 이적하여 2004년 밀워키의 유격수로 출장하였으며, 2004년 시즌 후 애리조나와 2년 FA 계약을 맺고 복귀한다. 2006년 시즌을 끝으로 애리조나와 재계약하지 않고 밀워키와 계약하여 내야 유틸리티로 활약했으며, 2011년 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2011년에는 디백스가 우승 10주년 행사를 성대하게 열 때 일정이 겹치지 않아 참석은 못하고 영상메시지를 보내는데 그쳤지만 포스트시즌에 밀워키가 애리조나와 만나면서 승부와는 별개로 방울뱀 팬들의 열렬한 환대를 받기도 했다. 통산 성적은 1624경기 5488타석 4741타수 1208안타 390타점 647 득점 42 홈런 타율. 255를 기록했다. 2015년 시즌 초 론 로니키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당하자 후임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감독 선임 때 코칭스태프 경력이 전무한 초보 감독이라는 점에서 우려를 낳았으나, 감독 데뷔전인 5월 5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상대로 8회 말 대역전승을 거둔 것을 비롯, 잔여경기에서 61승 76패로 선전하며 신시내티 레즈를 제치고 탈꼴찌에 성공하며 초보치고는 성공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2017년에는 161차전까지 콜로라도 로키스 와일드카드 2위 경쟁을 벌이면서 가능성을 보여주더니, 2018년에는 리빌딩이 잘 된 브루어스의 전력을 최대한으로 잘 활용하면서 시카고 컵스와 줄곧 중부지구 선두를 놓고 경쟁하다가 일찌감치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짓는다. 정규시즌 마지막까지 시카고 컵스와 공동 1위가 되어 승리를 거두며 부임 3년 만에 팀을 지구우승까지 이끈다. 2018년 시즌 내셔널 리그 올해의 감독상의 유력한 후보로 낙점될 만한 시즌이 되었다. 2019년 지구 우승은 실패했지만, 와일드카드 2위로 2년 연속 가을야구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와일드카드 게임에서는 에릭 테임즈의 홈런에 힘입어 게임을 리드해 갔지만, 믿었던 헤이더가 무너지고 트렌트 그리샴의 치명적인 실책이 겹치면서 역전패를 당한다. 와일드 카드 탈락으로 가을 야구를 마무리했다. 2020년은 전력 유출과 중심타자 옐리치의 부진, 그 외에도 전체적인 타선의 부진으로 단 한 번도 5할 승률 이상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와일드카드 막차를 타고 3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에 성공했다. 와일드 카드전 상대는 2년 전 패배의 쓴맛을 안겨준 LA 다저스 하지만, 너무나도 큰 전력차이 때문에 2경기를 내리패하면서 허무하게 포스트시즌을 마감했다. 2021년에도 옐리치는 여전히 부진에 시달렸지만, 코빈 번스 브랜든 우드러프, 프레디 페랄타 아드리안 하우저, 에릭 라우어가 모두 선발진에 성공적으로 연착하면서 그 어느 팀도 부럽지 않을 정도의 선발투수진을 필두로 안정적인 투수력을 시즌 초반부터 끝까지 잘 끌고 왔으며, 타선도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이면서  뉴욕 메츠를 8:4로 물리치고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디비전 시리즈에서는 애틀랜타와 맞붙게 되었다. 영구결번은 1. 버드 셀릭 : 메이저리그의 제9대 커미셔너. 1998년부터 2014년까지 메이저리그 커미셔너로 있으면서 지금의 메이저리그 황금기를 일궈낸 인물이다. 위의 팀 창단 및 역사에도 나왔지만, 밀워키 브루어스의 창단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커미셔너로서도 눈부신 활약을 했던 것에 대한 감사표시로 구단이 1번을 특별히 영구결번으로 지정했다. 커미셔너 은퇴 후에는 다시 브루어스 팬으로 돌아가서 기념행사에 얼굴을 비추고 있다. 4. 폴 몰리터 : 통산 504 도루 3319안타를 자랑하는 내야수이자, 지명타자. 밀워키에서 커리어의 상당수를 보낸 밀워키의 프랜차이즈 스타. 다만, 말년에 우승 반지를 위해 토론토로 건너갔고, 결국 우승반지를 얻고 은퇴는 고향이자 라이벌 미네소타에서 했다. 그래도 밀워키 최고의 스타. 쿠퍼스타운에도 밀워키 모자 쓰고 갔다. 2015년 시즌에 미네소타의 감독에 선임되었다. 19. 로빈 욘트 : 밀워키에서만 20년을 뛰고 은퇴한 스타.(1974~1993) 유격수와 중견수로 활약하면서 통산 3142안타를 기록한 명예의 전당 헌액 선수.  두 포지션에서 시즌 MVP를 수상한 유일한 선수다. 브루어스에서 기념행사를 하면 절대 빠지지 않고 참석하는 등 브루어스의 진정한 프랜차이즈 스타이다. 34. 롤리 핑거스 : 통산 114승 341세이브를 기록한 마무리 투수이며, 선수 생활의 마지막을 밀워키에서 보냈다. 1981년 리그 MVP와 1982년 밀워키의 월드시리즈 진출의 주역이었다. 그래서 뛴 햇수는 단 5년이지만, 그 공로로 영구결번을 줬다. 42. 재키 로빈슨 : 전 구단 영구결번 44. 행크 애런 : 브루어스에서 뛴 것은 은퇴 전 단 2년. 하지만, 밀워키 브레이브스 시절 밀워키 시민들에게 보여준 무수히 많은 홈런에 대한 경의의 표시로 영구결번을 안겨줬다. 2021 시즌엔 그의 별세를 추념하고자 브루어스 유니폼 왼팔에 44번 패치를 부착한다. 밥 유커 : 밀워키의 포수 출신 해설자. 밀워키에서는 단지 2년만 선수로 뛰었을 뿐이다. 총 메이저리거로 뛴 햇수는 5년이다. 1970년 메이저리거 최초로 라디오 중계 해설자로 변신한 뒤, 야구선수 경험에서 나오는 야구 상식과 유머로 Mr. Baseball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자칭 Mr. Baseball이 타칭으로까지 발전한 케이스. 너클볼을 받는 최고의 방법은 공이 회전을 완전히 멈추길 기다리는 것이다. 그리고 주우면 된다. 는 명언을 남긴 바 있다. 2021년 해설 50주년을 맞았다. 유명 선수로는 루이스 히메네스, 알프레도 피가로, 에릭 테임즈, 라이언 브론 (현재), 크리스천 옐리치 (현재) , 최지만(한국인 선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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