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마이애미 말린스 구단의 역사, 개요, 감독 및 선수단 소개

by 결심도전 2023. 5. 13.

마이애미 말린스 구단의 모자로고, 구단로고

마이애미 말린스 구단의 역사

MLB의 프로야구단이며 내셔널 리그 동부 지구 소속으로 연고지는 마이애미이다. 팀의 상징은 청새치이며 초대 구단주 웨인 후이젠가가 낚시광이었던 데서 유래했다. 1993년 창단 이후 지구 우승을 해 본 적은 없지만,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세 번 진출하여 두 번 월드시리즈를 우승했다. 대대로 팀을 운영하는 방식이 선수단 보강→ 우승→ 파이어 세일→ 유망주 확보→ 선수단 보강→ 우승 도전과 같은 방식이다.  1993년에 마이애미 돌핀스 구단주 웨인 후이젠가가 창단한 신생구단으로 그 짧은 역사에도 월드시리즈 우승을 2번 한 나름 강팀이고, 1997년 창단 5년 차에 월드 시리즈 우승을 해서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같은 해부터 MLB에 참가한 콜로라도 로키스는 월드시리즈 준우승 1회가 전부다. 역사가 짧은 팀이 11 시즌 만에 두 번 우승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문제는 2번의 우승이 플레이오프 진출의 전부일 정도로 나머지 시즌 성적이 나쁘고, 또 우승 후에는 항상 강렬한 후폭풍이 있던 팀이다. 그것이 어느 정도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긴 하다. 2번째 우승 이후 포스트시즌 진출이 2020년, 그나마도 단축시즌의 덕을 제대로 본 것 단 한 번 뿐이었다. 모든 신생팀이 그렇듯이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명성이 있는 스타들을 영입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다만 플로리다 말린스는 너무 욕심을 냈다. 구단 수익이 좋은 편이 아니었는데 무리를 해서 선수들을 질러댔다. 그 결과 1997년 월드시리즈를 우승할 수 있었지만 선수들의 막대한 연봉으로 구단 재정이 휘청거리는 상황에 놓였다. 아무튼 주축 선수들 대부분이 팀을 떠나고 그 자리를 유망주들이 메우게 되었으며 성적은 뚝 떨어져서 지구 꼴찌를 맴돌았다. 그런데 파이어세일 시기 이후 이루어진 드래프트 및 트레이드에서 얻은 유망주들이 주축이 되어 2003년 또 한 번 월드시리즈 우승을 하였다. 시즌 초반 감독이었던 제프 톨버그를 해임하고 잭 맥키언을 새 감독으로 세운 이후 질주를 시작, 와일드카드를 따낸 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디비전시리즈에서 격파하고 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1승 3패로 뒤지던 걸 염소의 저주 버프와 마이크 로웰-조시 베켓의 캐리로 3연승을 따내며 월드시리즈에 진출, 뉴욕 양키스에게 언더독의 강함을 보여주며 4승 2패로 2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을 따냈다. 그 결과 주축 선수들의 연봉은 월드시리즈 우승 명분과 함께 또 한 번 수직으로 치솟게 되었다. 또 우승 맛을 본 말린스는 디펜딩 챔피언의 자리를 굳히기 위해 트레이드를 하면서도 어느 정도 선수단을 유지시키고 2005년은 당시 거포인 카를로스 델가도를 거금을 들여 FA 영입을 하기도 했지만 5할을 좀 넘는 성적에 머물렀다. 결국 2005 시즌이 끝나고 또다시 파이어세일을 했다. 타자 중심 미겔 카브레라, 투수 중심 돈트렐 윌리스 외에 대부분이 팀을 떠났다. 그리고 이 둘도 2007 시즌 후 함께 트레이드된다. 연봉을 줄이려고 화끈하게 기존 선수들을 팔아버리고 리빌딩을 해버린 결과 2006년 플로리다 선수들 연봉 총합은 1,460만 달러도 안 되었다. 2015년 시즌 때 놀랍게도 마이애미의 핵심 전력인 지안카를로 스탠튼 거대 계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트레이드 거부권도 보장되었다. 그동안 로리아의 행각을 볼 때 믿기지 않는 계약. 점점 귀해지고 있는 정상급 포텐을 지닌 우타거포 외야수라는 점과 말린스의 기둥이라는 상징성 등 여러 요인이 있기에 나온 대형 계약이지만 은근 유리몸 기질이 있는 스탠튼이기에 우려하는 목소리들도 있었다. 전반적인 계약에 대한 해외에서의 평가는 좋았다. 스탠튼의 장기계약 이후 말린스가 다시 투자를 해서 2015 시즌 컨텐더를 노린다는 루머가 퍼졌고 탑유망주 앤드류 히니와 젊은 투수 네이선 이오발디를 내놓았다는 소식이 들렸다. 결국, 12월 10일에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3:4 트레이드를 통해 앤드류 히니, 키케 에르난데스, 오스틴 반스, 크리스 해처 넷을 내주고, 디 고든 댄 해런, 미구엘 로하스를 받아왔다. 약점이었던 2루수와 베테랑 투수, 백업 유격수를 보강에 성공하였지만 댄 해런은 LA를 떠나면서 은퇴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적이 있어 아직 말린스에서 뛸지의 여부는 불분명한 상황이었다. 댄 해런은 가족과 상의 끝에 계속 선수생활을 하기로 입장을 밝힌다. 얼마 뒤에는 유망주 앤써니 데스클라파니를 포함한 2명을 내주고 신시내티에서 건강만 하다면 에이스를 책임질 수 있는 맷 레이토스를 영입했다. 그리고 FA로 1루수/좌익수 마이클 모스를 영입하고 양키스와 추가 트레이드를 하여 투수 네이선 이오발디와 기존 1루수 개럿 존스, 유망주 도밍고 저먼을 보내고 3루수/외야수 마틴 프라도와 투수 데이비드 펠프스를 받아와 3루수를 업그레이드시킨다. 기존 3루수 케이시 매기히는 유망주를 받고 자이언츠로 보냈다. 에이스 호세 페르난데스만 제때 복귀한다면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NL 동부지구에서 와일드카드는 충분히 노릴 수 있는 전력을 갖춰지게 된다. 하지만 설상가상으로 스탠튼이 손에 부상을 입으면서 장기결장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전반기에만 27 홈런을 치며 홈런왕을 노릴 포스였는데 뼈아픈 부상이었다. 그나마 7월 2일에 작년 토미존 수술로 시즌아웃된 호세 페르난데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른다. 성적은 당연히 안 좋았다. 그리고 댄 제닝스가 해임됐으며, 다저스에서 사임한 돈 매팅리가 마이애이의 새로운 감독으로 2016년부터 팀을 이끈다. 돈 매팅리감독이 이끄는 첫 시즌. 타격코치로 배리본즈가 임명되었는데 이외에도 다저스를 떠난 코치진 일부가 말린스로 왔다. 또한, 디 고든이 연장계약을 맺었으며 올스타 2루수로 각성했다는 작년인지라 몸값이 높아질 거라는 전망이 있었지만 고향 디스카운트인지 6년째 베스팅 옵션 1240만을 포함한 6년 6240만 달러의 연장 계약을 맺었다. 그리고 FA 시장에 나온 좌완 선발 천웨이인을 영입했다. 불펜의 핵 카터 캡스가 토미존서저리로 시즌 아웃 되었다. 작년 후반기부터 말썽을 일으키던 팔꿈치가 결국 터져버렸고 그렇게 말린스의 불펜도 터져버렸다. 시즌을 시작하기도 전에 너무 큰 악재를 맞았다. 시즌 초는 하위권에서 시작했지만 매팅리 감독의 다저스 첫 방문 4연전을 스윕으로 달성하며 구단 최초로 다저스 원정 4연전 스윕을 기록한다. 그런데 경기 직후 디 고든이 금지약물을 복용했다는 뜬금포 소식이 터지며 8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는다. 디 고든이 중징계를 받는 등 이번시즌도 암울하나 싶었지만 크리스티안 옐리치, 마르셀 오수나를 주축으로 상위타선 하위타선 가리지 않고 타선이 대폭발 하여 내셔널리그를 대표할 만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시즌 마이애미의 타선이 이토록 좋아진 이유에는 배리 본즈의 영향력을 빼놓을 수 없다. 마무리 투수인 AJ 라모스와 이번시즌 데이비드 펠프스를 중심으로 샌디에이고에서 데려온 페르난도 로드니까지 가세하여 막강한 불펜진을 구축하기도 했다. 선발진도 호세 페르난데스와 천웨인 등 준수한 편이라 NL 동부지구의 우승경쟁도 좀 더 지켜봐야 판가름이 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돈 매팅리 감독의 불펜 운용은 말린스에서도 건재했고, 팀 타선이 심각하게 오르락 내리락을 하는 등 전반기 막판까지는 순항을 하다가 결국 8~9월에 들어서 마이애미는 끊임없이 추락을 하고 말았고, 페르난도 로드니는 말린스로 이적하자마자 다시 불드니 모드로 돌아오는 등의 행보를 보이며 결국 이번에도 안 좋은 결과를 보여주는 분위기였다.9월 25일에는 팀의 젊은 에이스였던 호세 페르난데스(1992) 보트 사고로 다른 2명과 같이 사망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왔다. 사망자 2명은 모두 페르난데스의 친구지만 선수는 아니라고 한다. 경기는 취소됐고, 경기장에서는 그를 기렸다. 호세 페르난데스를 구단 선수 최초의 영구결번으로 지정할 계획임을 밝혔다. 2017 시즌이 시작하기 전에 나온 기사에 따르면 제프리 로리아 구단주가 구단을 약 16억 달러에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는 말이 들리기 시작했다. 뒤숭숭한 분위기의 구단은 시즌 중반에 접어들며 좀처럼 성적이 오르지 않자 결국 트레이드 시장에서 셀러로 나섰다. 먼저 주전 유격수였던 아데이니 에체베리아가 한국 시간으로 6월 27일 탬파베이 레이스로 트레이드됐다. 스토브리그를 뜨겁게 달궜던 오타니 쇼헤이 영입에도 별 관심을 나타내지 않았는데 팬들은 기대감이 큰 선수를 매우 싼 값에 쓸 수 있는데 왜 포기하냐고 아우성이지만 사실 말린스는 이번 시즌 적자가 5천만 달러에 빚도 많아서 포스팅 비용으로 내야 하는 2천만 달러도 크게 부담스러운 상황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오타니에게 서류조차 보내지 않으며 관심조차 주지 않았다. 2021 시즌 종료 이후 10월 27일에 미겔 로하스와 2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탬파베이 레이스에게 추후지명선수를 내주고 루이스 헤드를 트레이드해 왔다. 이어서 팀의 주축 선발로 성장한 샌디 알칸타라를 붙잡고, 올해 브루어스에서 활약한 아비사일 가르시아를 영입했다. 잭 톰슨과 카일 니콜라스, 코너 스캇 유망주 패키지로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올해 골드 글러브 수상한 포수 제이콥 스탈링스를 트레이드해 왔다. 대신 스타일링스의 영입으로 입지가 좁아질 호르헤 알파로는 추후 지명 선수를 받는 것으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트레이드시켰다.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트레이드를 단행하여 중견수 캐머런 마이스너를 주고 3루수 조이 웬들을 받아왔다. 2022년 2월 28일, 데릭 지터가 CEO직에 오른 지 약 5년 만에 사임하며 팀을 떠나게 된다. 시즌 최종 성적은 69승 93패를 기록했고, 7년간 팀을 지휘했던 돈 매팅리 감독이 구단주 브루스 셔먼과 합의 하에 계약 갱신을 하지 않고 팀을 떠났다. 시즌 종료 후 팀의 에이스로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던 샌디 알칸타라가 구단 최초로 사이 영 상을 수상하는 데 성공했으며 다른 선수들은 트레이드로 보낸다 한들 알칸타라에게는 NFS 딱지를 붙이며 명실상부 팀의 확고한 중심을 못 박았다.

마이애미 말린스 구단의 개요

마이애미 말린스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를 연고지로 하는 프로 야구팀이다. 메이저 리그 내셔널 리그 동부 지구 소속이다. 콜로라도 로키스와 함께 후발주자로 1993년에 창단하였고, 1997년, 2003년 월드시리즈 우승 팀이다. 뉴욕 양키스를 제외하고 가장 단시간 안에 2번째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팀이기도 하다. 또한 이 팀은 메이저 리그 역사상 유일하게 와일드카드로만 두 번 플레이오프에 진출해서 두 번 다 우승한 팀으로, 지구우승이 없지만 리그 우승이 두 번 있는 건 그 때문이다. 미술수집상인 제프리 로리아가 현재 구단주로 있으며, 감독으로는 프레디 곤잘레스, 단장으로는 마이클 힐이 있으며 야구운영팀장으로는 래리 바인페스트가 있다. 콜로라도가 지난 95년에 포스트 시즌에 진출한 데에 자극을 받아 말린스는 97년에 마이애미 출신의 투수 알렉스 페르난데스, 내야수 보비 보니아, 외야수 모이스 알루 등 내로라하는 자유계약선수들을 돈으로 끌어 모았다. 흔히 '말린스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두 번의 우승은 많은 공통점을 지니고 있는데, 97년과 2003년 둘 다 당시 와일드카드로 월드 시리즈에 진출하여 우승했고, 베테랑 선수들과 루키계약을 맺고 있던 선수들의 대활약으로 우승했다는 것이다. 97년의 말린스 팀의 주축이 베테랑 위주였다면, 2003년에는 신예들이 위주였으며, 특히 이 차이는 투수력에서 많은 차이가 났다. 또한 특이한 점은 97년의 겨울에 있었던 이른바 '대방출' 사건으로, 이는 말린스 주력 선수들의 재계약들이 겨울에 몰려있었던 것으로, 연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을 두려워한 구단주에 의해 대부분의 주력선수들이 유망주와 맞트레이드되는 조건으로 다른 구단으로 방출되게 된다. 이 현상은 2003년에도 어느 정도 지속되었고, 이 '대방출'은 2008년 초에 이루어진 돈트렐 윌리스와 미겔 카브레라, 이 두 선수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유망주 6명을 받고 트레이드한 것으로 다시금 마무리되었다. 2008년 3월 31일 말린스 팀 연봉은 뉴욕 양키스 선수들인 알렉스 로드리게스나 제이슨 지암비 선수의 개인 연봉보다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 대한민국 야구팬들에게는 한국인 1호 타자 메이저리거 최희섭과 김병현이 뛰었던 팀으로 잘 알려져 있다. 2012 시즌부터 팀명을 마이애미 말린스로 변경하고 홈구장도 말린스 파크로 옮겼으며 이에 앞서 2006년  라스베이거스 샌안토니오 포틀랜드 노퍽 북부 뉴저지 이전설이 있었으나 무산됐다.2019 시즌엔 팀 로고, 유니폼, 경기장을 새롭게 바꾸었고 팀 색상도 주황색 대신 파란색으로 바뀌었다.

마이애미 말린스 감독 및 선수단 소개

제러드 마이클 슈마커는 마이애미 말린스의 감독이며 선수경력은 2001년 5라운드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지명되었고 2002년 루키리그에서 158개 안타를 기록해 2003년 마이너리그 싱글 A에서 두 시즌을 보냈다. 2004년 3할 1푼 6리의 타율을 기록했다. 2005년 6월 8일 부시 스타디움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대타로 나와 삼진 아웃 당했다. 선수 시절에는 전형적인 대체 선수였다. 2023 시즌부터 마이애미 말린스 감독을 맡게 되었다. 구단의 영구 결번은 16 호세 페르난데스, 42 재키 로빈슨이 있다. 42. 재키 로빈슨 : 전 구단 영구결번. 현재까지 마이애미 말린스의 공식적인 영구 결번은 전 구단 공통 영구결번인 재키 로빈슨을 제외하고는 존재하지 않는다. 1993년 창단 이후 2011년까지는 플로리다 말린스의 첫 경기를 보기 전에 세상을 떠난 초대 회장 칼 바거를 기리는 의미로, 그가 좋아하던 조 디마지오의 등번호인 5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했으나, 2012년 로건 모리슨의 요청을 받아들여 영구결번이 해제되었다. 이후 2016년 비극적인 사고로 세상을 떠난 호세 페르난데스의 16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하자는 움직임이 있었지만, 사고의 원인이 밝혀지고 구단주가 바뀌게 되는 과정에서 공식적인 영구결번은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현재까지는 임시 결번으로 남아있는 상태이다. 역대 한국인 선수로는 플로리다 시절 최희섭이 2004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로 합류해 반시즌 간 좋은 활약을 보여주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로 트레이드되었고, 이후 2007년 김병현이 시즌 도중 트레이드로 합류해 뛴 적이 있다. 말린스가 배출한 유명선수는 데릭리, 돈트렐 윌리스, 조시 베켓, 미겔 카브레라, A.J. 버넷, 조시 윌링햄, 핸리 라미레즈, 댄 어글라, 조시 존슨, 지안카를로 스탠튼, 로건 모리슨, 크리스티안 옐리치, J.T. 리얼무토 그리고 고인이 된 호세 페르난데스 등이 있다. 짧은 역사에 비해 선수들을 발굴하는 능력은 뛰어 난 팀이다. 



 

 

 

 

댓글